안녕하십니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음식물 섭취만으로는 영양소 흡수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비타민 B·C·D - 현대인이라면 꼭 챙겨야 할 필수영양소
비타민은 우리 몸의 생리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 복합제입니다. 특히 비타민 B군, C, D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결핍되기 쉬운 대표적인 영양소로 꼽힙니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B1(티아민), B2(리보플래빈), B6, B12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필수적입니다. 만성 피로나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B군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는 성분으로,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용성 비타민이라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합성되지만,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은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특히 골다공증 예방, 면역 기능 조절, 근육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최근 연구에서는 우울증 예방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혈중 농도를 측정해 결핍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간 건강 보조제 - 침묵의 장기 ‘간’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움
간은 해독과 대사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로, 평소 이상이 생겨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립니다. 과도한 업무, 음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간 기능이 약화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간 건강 보조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밀크씨슬이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엉겅퀴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간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재생을 도우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해독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간 수치(AST, ALT)가 상승된 사람에게서 실리마린 섭취 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임상 연구도 다수 존재합니다.
또한 UDCA나 아미노산 복합체, 아연, 비타민 E 등이 함유된 간 보조제도 함께 복용되며, 각 성분은 담즙 흐름을 개선하거나 간의 항산화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 간 보조제는 질병 치료제가 아니므로 간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왔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보조제는 어디까지나 관리와 예방 차원에서 활용되어야 합니다.
유산균과 오메가-3 - 장 건강과 면역을 위한 핵심 선택
우리 몸의 장 건강은 곧 면역 건강과 직결됩니다. 장에는 전체 면역세포의 약 70%가 존재하며,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은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최근 몇 년 사이 유산균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복용하는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이 되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나 설사,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며, 장벽 강화와 면역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항생제 복용 후 장내 유익균이 감소된 경우, 유산균 보충이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산균을 선택할 때는 균주의 종류와 수, 보장 균수,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기술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섭취되는 경우가 많은 오메가-3 지방산도 국민 건강보조식품 중 하나입니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며, 뇌 건강, 안구건조증 완화, 염증 조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고등어, 연어 같은 생선 섭취가 적은 경우 오메가-3 보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식물성 오일에서 얻는 오메가-6와의 균형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건강보조식품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보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본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식단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품 선택 시에는 식약처 인증 마크, 원료 함량, 복용법, 섭취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