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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법 (폭염, 탈진, 열사병)

by 건강 맛집! 2025. 6. 10.

안녕하십니까 여름철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날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예방과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여름철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종류와 원인, 증상,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예방하기

열사병은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유형으로, 고체온 상태에서 체온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 없이 생활할 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피부의 붉은 기와 건조함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의식 저하, 구토,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적절히 사용하고, 실외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방지하고, 헐렁한 옷과 밝은 색 옷을 착용해 체열이 방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무더위 쉼터나 냉방이 잘 되는 공공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냉찜질, 미온수 샤워 등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열사병은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좌우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119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탈진 증상과 대응 요령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발생하는 온열질환입니다. 열사병보다는 증상이 덜 심각하지만 방치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극심한 피로감, 어지럼증, 근육경련, 혈압 저하 등이 있으며, 서서히 체온이 상승하면서 심박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열탈진을 예방하려면 활동 중 적절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수입니다. 물뿐 아니라 스포츠 음료 등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야외작업자나 운동선수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환경에서는 30분 간격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가능한 그늘진 곳에서 휴식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누운 자세로 휴식을 취한 뒤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셔야 합니다. 옷은 느슨하게 풀고, 부채나 선풍기로 체온을 낮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구토, 의식 혼란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과 열탈진 예방을 위한 일상 습관

무더운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먼저 하루에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커피나 알코올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전에는 기상청 폭염특보를 확인하고,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챙겨야 할 준비물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외출 시 챙기면 좋은 물품으로는 모자, 양산, 물병, 시원한 물티슈, 쿨스카프 등이 있으며, 옷은 통기성이 좋은 면소재를 추천합니다. 또한 차량 내부는 단시간이라도 고온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실내에서는 적정 실내온도(26도 내외)를 유지하고, 하루에 2~3번은 환기를 시켜 실내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정은 평소보다 건강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이런 작은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생활 속에서 몇 가지 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폭염 시 체온 조절, 수분 섭취, 외출 자제 등 기본 수칙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위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