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축농증 수술을 한 1인으로써 학창 시절 때부터 고통을 겪어와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 두통, 수면 질 저하 등 2차 고통이 상당했는데,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축농증 정의 및 원인
축농증은 의학적으로 '부비동염'이라 불리는 질환으로, 얼굴뼈 안쪽에 위치한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차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비동은 코 주변의 빈 공간으로, 정상적인 경우 공기로 차 있으며 점액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염증이 생기면 점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내부에 고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하게 되고 결국 고름이 차서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축농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해 부비동의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비중격이 휘어진 경우, 코 안의 폴립(물혹), 치아 감염, 면역력 저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치며, 대기오염, 건조한 실내 공기, 먼지나 곰팡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염증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잦은 감기에 걸리는 사람은 축농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축농증 증상 및 비염 차이
축농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 누런 콧물, 후각 저하, 안면 통증입니다. 특히 고름이 축적되면서 코 주변 부위에 압박감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두통이나 눈 주위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목의 이물감이나 기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 축농증의 경우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입 냄새 등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비염과 축농증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과 증상의 지속성, 정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비염은 알레르기나 외부 자극에 의해 코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맑은 콧물과 재채기, 코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입니다. 반면 축농증은 염증에 의한 고름이 주된 문제이므로 누런 콧물이 나오고, 두통이나 안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은 주로 환경 변화나 계절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지만, 축농증은 감염성 요인이 크기 때문에 감기 이후 혹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막힘이 있을 경우 축농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겹치기도 해 혼동할 수 있으나, 콧물의 색과 점도, 동반 증상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나 CT 촬영을 통해 부비동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농증 치료 방법
축농증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 축농증의 경우 대개 항생제, 점막 수축제, 진통제 등을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고름 배출을 돕는 약물치료가 기본입니다. 코세척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콧속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점액 배출이 원활해져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된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부비동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막힌 배출구를 넓히고 고름이나 병든 조직을 제거하여 부비동의 환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방식의 내시경 수술이 일반화되어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은 편입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염이나 비중격만곡증 같은 기저 질환이 있다면 이를 함께 치료해야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축농증은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
축농증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며, 재발도 쉽습니다.
저는 식염수를 주기적으로 하여 콧속 청결 상태를 유지하며 관리하니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글로 많은 분들께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